'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췌장암. 조기진단이 어렵고 쉽게 전이되는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10% 내외로 치명률이 높은 암이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췌장암 역시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 빈도가 높아져 60~70대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전체 환자도 과거에 비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2021년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췌장암으로 진단된 환자는 7611명으로 전체 암의 3.1%를 차지하며 여덟 번째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암으로 집계됐다. 췌장암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항암치료 등 치료 방법의 개선으로 생존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젬시타빈은 표준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항암제입니다. 하지만 젬시타빈으로 치료받았음에도 재발한 췌장암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