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충격단백질이 어떻게 병을 치료하게 되는가
열충격단백질이 어떻게 병을 치료하게 되는가
아이치의과대학의 이토 요코 준 교수는 온열치료와 관련해 <열충격단백질(HSP)은 반드시 병을 고친다>라는 책에서 우리의 몸을 따뜻하게 해줄 때 '증가하는 열충격단백질(HSP)이 어떻게 병을 치료하게 되는가?'라는 의문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 모든 신체장애, 병, 스트레스로 인해 우리 몸의 단백질이 손상된다.
- 열충격단백질(HSP)은 아무리 손상된 단백질이라도 건강한 단백질로 다시 회복시킨다.
- 세포는 괴사 또는 세포자살(apoptosis), 2가지 방법으로 스스로 소멸한다.
- 열충격단백질(HSP)은 특히 정상 세포가 세포자살(apoptosis)로 죽어버리는 것을 억제시키고 세포를 강화시킨다.
- 세포를 가열하게 되면 열충격단백질(HSP)이 증가해 이상하게 변형된 단백질을 다시 정상 단백질로 회복시키고 세포를 강화시킨다.
- 신체를 가열하면 열충격단백질(HSP)이 생성돼 여러 가지 세포 장애가 회복되며 세포는 강해진다.
- 온열치료는 여러 가지 병, 특히 세포장애 회복에 효과적이다.
즉, 열충격단백질(HSP)은 카드 게임 중 조커와 같은 다재다능한 기능을 가진 단백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실험용 쥐로 실험할 때도 쥐에게 열을 가하게 되면 열충격단백질(HSP)이 생성된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실험실에서 쥐의 체온을 40℃~41℃에서 30분간 전신 가온한 결과, 가온 1일째에 열충격단백질(HSP)이 증가했고 2일째에는 절정에 달했으며, 4일째부터는 생성이 줄어들기 시작해 7일째에는 다시 처음 상태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또한 흥미로운 것은 열충격단백질(HSP)은 면역 기능처럼 변동이 있었고, 스트레스를 담당하는 부신 열충격단백질(HSP)은 가열 실험 2일째가 되면 가장 많이 분비돼 절정을 이루었으며, 통증 완화 물질을 분비하는 뇌하수체 열충격단백질(HSP)은 4일째가 가장 절정이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 십이지장, 대장, 소장, 간 등의 장기의 열충격단백질(HSP)도 1일에서 2일 뒤에 절정을 이루었으며 7일째에는 다시 처음 상태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또한 인체 실험에서도 5명에게 40분간 인체를 가열한 결과, 체온은 2℃ 상승했고, 마찬가지로 이틀 뒤에 열충격단백질(HSP)이 절정까지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이토 교수는 이틀 전에 신체를 가열하면 당일에는 최고의 열충격단백질(HSP)의 활동성을 얻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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